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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사회주의자의 헛된 허상 - 스콧니어링의 삶 (170120)


스콧니어링스콧니어링은 1883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에 있는 한 탄광도시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꼭 1백 년 뒤인 1983년 메인 주 하버사이드에서 눈을 감았다. 젊은 시절 스콧니어링은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경제학을 가르치면서 자본의 분배문제를 연구하고 사회주의 입장에서 정치적인 문제에 앞장서다가 해직되었고, 그 후 톨레도 대학에서 근무했으나 전쟁에 대한 비판적인 견해를 주장하다 또다시 해직되었다.

19세기 초까지 미국에서 자본주의자들이 막대한 이윤을 누리는데 반하여 노동자들은 착취를 당하고 있다고 여겨 대량의 생산수단 주체를 사회가 소유하고 관리해야 청산될 수 있다고 생각하였고 노동자들이 정치권력을 획득하여 자본주의에서 사회주의로 가야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부와 가난 사이에 극심한 모순과 착취의 불공정, 계획적인 대량 살상과 파괴를 폭로하였기 때문이다.

이런 경향에 힘입어 스콧은 세가지의 결정을 내리게 되는데 평화주의자, 채식주의자, 사회주의자가 되기로 하고, 40대에 학교에서 해직되고서 첫번째 부인과 이혼을 하고 스콧은 20대의 자유분방한 사고의 소유자인 부인 헬랜과 함께 버몬트에서 자급자족의 생활을 하였고 말년에는 메인주에서 생을 마감하였다.

스콧은 스스로 생활의 규직을 만들었는데 생계를 위한 노동 네시간, 지적활동 네시간, 좋은 사람들과 친교하며 보내는 네시간이면 완벽한 하루가 된다고 여겼다. 그리고 약간의 돈을 마련하기 위하여 겨울에 단풍나무 즙을 짜기 위해서 솥에 넣고 불을 때서 사탕시럽을 만들어 팔았으며, 강연을 하거나, 저술을 하여 돈을 마련하였다.

이런 생활을 통하여 자본이라는 굴레에 벗어나고자 하였으며 넉넉하지는 않아도 생존에 필요한 것을 충족시키고 오랜 기간에 걸쳐 보람된 삶을 살았노라고 스스로 만족하였다. 그래서 60년대 베트남 반전대모 물결속에서 미국에서 가장 이름을 알려진 사회주의자의 꼭대기 반열에 오르게 되었고, 그의 뒤를 잇고자 많은 젊은 이들이 버몬트나 메인주에서의 스콧의 삶을 동경하여 사회운동의 일환으로 시골에서 자급자족의 공동체적인 삶을 이어나갔던 것이다. 1983년 스콧이 죽고난 뒤에 아마 헬랜이 죽은 뒤까지 이어졌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 만큼 미국에서 최고의 사회주의 사상가이고 또한 그런 삶을 철저히 살았던 사람으로 여기고 있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힘들 때 자신의 탓하기 보다는 사회의 모순으로 자신이 이런 힘든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고 여긴다. 그래서 사회주의, 공산주의에 매력을 느끼고 빠져들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아주 오래된 인류의 로망과도 같은 에덴동산은 전지전능한 결정자(신)하에서만 이루어질 수 있는 사회인 것이다. 그래서 플라톤의 국가론, 공맹의 사상의 바탕이 되는 임금은 임금금답게 , 신하는 신하답게, 백성은 백성답게라는 그럴듯한 허상의 세계를 세우고 그렇게 되길 기획한 사회 또는 국가가 되고자 바랐던 것이다.

산업혁명 초기에 또다시 에덴동산의 사회를 꿈꾸었던 칼막스가 이상사회인 공산사회를 만들었고, 이를 바탕으로 칼막스는 산업사회가 번창한 공장지대에서 노동자 혁명이 일어난다고 했는데, 오히려 19세기 초까지 번번한 산업사회로 들어가지 못한 농노 사회인 러시아에서 공산혁명이 일어난 것이다. 그 이유는 18세기 까지만 해도 노동자의 착취가 심했으나 19세기 초 부터는 노동자들의 처우개선과 임금이 올라가고, 농업에 종사하는 것보다 더 손쉽게 돈을 벌어 자급할 수 있는 노동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그리고 19세기 초 독일 히틀러, 이탈리아 뭇솔리니의 국가나 집단의 힘과 방향으로 개인을 삶과 행복을 억누르고 억합한 전체주의, 60년데 프랑스에서 절정기를 이룬 사회공학(사회주의) 즉 인간을 공학적으로 계획하고, 제단할 수 있다는 그런 터무니 없는 사상들이 일어났고 결국 캄보디아 인구의 30%를 죽인 킬링필드 폴포트 정권을 만들어 냈던 것이다.

공산주의 중국은 어떤가? 히틀러가 학살하고 죽인 인구의 4배를 죽인 모택동의 문화혁명, 그 비현실적인 광기를 보았는가? 일 예로 모택동이 철(鐵)산업을 자급자족해야 한다고 철이란 철, 심어지 집을 짓기위해 사용한 못까지도 빼내 몽땅 모으고 농촌마다 조그마한 자급자족식 비효율의 극치인 제철소를 경쟁적으로 만들었고, 여기서 생산된 선철은 품질이 너무 낮아 결국 사용할 수 없을 정도여서 서방세계의 웃음거리가 되었고, 극기야 김일성 말년에 소련의 공산사회가 무너지자 소련의 지원이 끊겨 300만명의 아사자를 만들고도 전체 북한주민을 공포로 몰아간 그런 사회를 그리워하는 인간들이 지금도 지식인양 거들먹거리며, 득실거리고 있는 것이다.

스콧니어링의 자서전을 자세히 읽어보면 그는 자본주의로 부터 벗어났다고 하지만 오히려 자본주의 열매를 따먹거나 편성, 이용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책을 저술하여 판매하는 것도 누군가 돈이 있어야 살 수 있는 것이고, 한겨울에 유럽과 미국 등을 여행할 수 있었던 것도 산업혁명을 거처 철도, 배 등의 운송료가 그 이전보다 엄청나게 저렴(마차를 이용하여 여행을 한다고 생각을 해 보라)해 졌기에 가능한 것들인 것이다.

더구나 스콧의 삶을 보면 자녀를 갖지 않고,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땅을 소유한 건강한 부부가 매일 4시간 일을 하고서 이런 자유로운 삶을 누렸다고 엄청난 동경의 대상으로 바라보게 되었는데, 지금 대한민국에서 자녀를 갖지 않고, 얼마간 땅을 가진 건강한 장년이라면 그 정도의 삶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이 도대체 몇 명이 되는가 말이다.

지금 대한민국 TV에 인기리에 방송되는 '나는 자연인이다.','갈때까지 가보자' 등을 보면 그 사람들이 하루 4시간씩 매일 일하지 않고도, 산에 나는 먹거리를 먹고 건강하게 산다면 얼마의 돈이 필요하겠는가! 여유롭게 살면서 며칠간 약간의 약초를 캐어서 팔아도 한달은 충분히 먹고 사는데는 문제가 없는 것이다. 그 바탕은 국가나 사회는 경제력의 성장 없이 분배를 통하여 복지를 향상시키고자 한다면 점차 하향평준화가 되어 결국 북한 꼴이 되는 것이고, 경제력이 뒷받침되어 성장하면 그 결과만으로도 복지는 저절로 따라오는 것이다. 그래서 북한에서는 10시간을 일해도 쌀 1되 살 수 없는 사회가 되었지만, 도시보다 하루일당이 적하다고 하는 우리농촌에서는 일손만 거들어도 하루 8시간 일하면 7~8만원은 돈벌이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세상에는 남이 이룩해 놓은 결과물을 거저 얻고자 하는 사회 지향하면 그 사회는 점점 퇴보가 되는 것이 바로 자연의 법칙을 거스러기 때문이다. 맹자가 얘기한 자신의 배가 부르지 않는데서는 결코 예절이 나올 수 없고, 남을 돌 볼 겨를이 없는 것이다. 넉넉한 곳간에서 인심이 나는 것이다. 그래서 사회주의를 주장하는 인간들은 현실에 존재할 수 없는 가상의 에덴동산이 있는 것 같이 끊임없이 허구룰 설파하고, 정작 자신들은 그것을 이용해 먹고 사는 부류이거나, 아니면 부모의 부로 평생을 남부럽지 않게 걱정없이 풍족하게 살면서 지식인인냥 남들에게는 사회주의를 부르짖은 부류들이다.


 - 작성일 : 2017.01.20일 늦은 시간

 - 관련책 : 스콧니어링 자서전(실천문학), 조화로운 삶(보리), 사랑 마무리(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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